한 줄 결론: 넷 다 돈 버는 앱테크가 아니라 돈 쓰는 컬렉팅 앱이다. 다만 티프만 출석체크로 매달 무료 코인이 쌓이는 구조라, 앱테크 관점에서 계속 붙어 있을 이유가 있는 건 티프 하나다.
포켓몬 카드를 앱에서 뽑고 실물로 배송받는 서비스가 최근 여럿 나왔어요. 세모앱테크에 등록된 네 곳(카도·리팩·플롭·티프)을 같은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.
한눈에 비교
포켓몬·원피스 TCG 카드를 팩으로 뽑고 마켓에서 사고파는 컬렉터 플랫폼, 추천인 코드로 2,500P



| 항목 | 카도 (KADO) | 리팩 (REPACK) | 플롭 (PLOP!) | 티프 (TIF) |
|---|---|---|---|---|
| 가입 보너스 | 2,500P (나와 친구 모두) | 3,000P | 2,000코인 | 2,000코인 (나와 친구 모두) |
| 최저 가격대 | 990원대 리미티드팩 | 1,000원대 리팩 | 330원 코인 가챠 | 100원 신규 전용 이벤트 팩 |
| 최고 가격대 | 1,500,000원 브랜드팩 | 600,000원 ORIGIN | 15,000원 이치방쿠지 | 255,000원 그레이딩 팩 |
| 확률 방식 | 희귀도별 고정 확률 | 한정 수량 비복원(열릴수록 변동) | 개봉 현황 퍼센트 공개 | 팩별 개봉률·확률표 공개 |
| 무료 적립 루프 | 없음 | 없음 | 없음 | 출석체크(토큰 20개 = 10,000코인) |
| 되파는 길 | 마켓에서 회원 간 판매 | 없음(포인트 전환) | 없음(포인트 전환) | 티프 플레이(내가 가챠 개설·경매·교환) |
| 부가 서비스 | PSA 등급 대행·eBay 판매 대행 | JP 실링 박스 스토어 | 스토어(포켓몬 팩·용품) | 볼트 보관·실물 배송·경품 가챠 |
| 취급 IP | 포켓몬·원피스 | 포켓몬 | 포켓몬·이치방쿠지 | 포켓몬·원피스·레고·굿즈·명품 |
앱테크로 볼 만한 건 티프뿐입니다
넷 중 무료로 계속 쌓이는 구조가 있는 건 티프 하나예요. 매일 출석체크를 누르면 티프토큰이 쌓이고, 토큰 20개를 10,000 티프코인으로 바꿉니다. 티프코인은 1코인 = 1원으로 결제에 그대로 차감되니, 출석만 한 달에 20일 채워도 1만원어치 뽑기를 공짜로 돌리는 셈입니다.
토큰 2개로 티프코인 뽑기를 돌릴 수도 있는데(200코인 48% / 500코인 30% / 1,000코인 12% / 3,000코인 7% / 10,000코인 2% / 20,000코인 1%), 공개 확률로 계산하면 1회 기대값이 976코인입니다. 토큰 20개를 다 넣으면 평균 9,760코인이라 확정 교환(10,000코인) 쪽이 근소하게 유리해요.
물론 이것도 현금이 아니라 앱 안에서만 쓰는 재화입니다. 출금은 안 됩니다.
무료로 가장 많이 열어보는 건 티프와 플롭
'보너스로 몇 판 여나'만 따지면 티프와 플롭이 앞섭니다.
- 티프: 2,000코인 + 신규 회원 전용 100원 팩(정가 2,000원)·700원 웰컴팩 → 다섯 판 정도
- 플롭: 2,000코인 + 330원 코인 가챠 → 여러 번
- 카도: 2,500P로 990~1,800원대 리미티드팩 한두 팩
- 리팩: 3,000P로 1,000원대 리팩 세 번 정도
확률을 보여주는 방식이 다릅니다
여기가 넷의 성격이 갈리는 지점이에요.
리팩은 한정 수량에서 뽑고 채워 넣지 않는 비복원 방식입니다. HEAVY HITS·HITS 잔여 수량이 그대로 공개돼서, 상위 등급이 얼마나 남았는지 보고 들어갈 수 있어요. 개봉이 진행될수록 확률이 실제로 달라집니다.
카도는 반대로 희귀도별 확률이 항상 고정이라고 안내합니다. 대신 '#21,000 · 다음 확정까지 666팩'처럼 확정 카드까지 남은 수량을 보여줍니다.
플롭은 개봉 현황을 퍼센트로 보여주는 쪽입니다.
티프는 팩마다 개봉률(예: 26%, 3%)과 판매 수량을 같이 띄웁니다. 신규 전용 700원 웰컴팩처럼 개봉률이 낮은 팩은 아직 열리지 않은 카드가 많다는 뜻이라, 초반에 노리는 쪽이 유리해요.
어느 쪽이 유리하다기보다 설계가 다르다는 걸 알고 고르는 게 중요합니다. 비복원 방식에서 '상위 등급이 많이 남았는데 개봉률이 높은 팩'을 노리는 계산은 고정 확률 서비스에서는 통하지 않습니다.
되파는 길은 카도와 티프
리팩과 플롭은 뽑은 카드를 실물로 받거나 포인트로 되돌리는 두 갈래입니다.
카도는 여기에 마켓이 붙어 있어서 다른 컬렉터에게 직접 팔 수 있어요. PSA 등급 대행까지 같은 곳에서 되니 '뽑고 → 등급 매기고 → 판다'는 흐름이 한 서비스 안에서 끝납니다.
티프는 결이 조금 다릅니다. 내 컬렉션으로 직접 가챠를 만들어 다른 이용자에게 파는 티프 플레이가 있어요. 경매와 1:1 교환도 같은 탭에 있습니다. 다른 티퍼가 연 가챠에는 환원율과 힛비율이 표시되니, 남의 가챠를 돌릴 때는 그 숫자를 먼저 보세요. 환원율이 100% 아래인 게 보통이라 무료 코인 범위를 넘겨 참여할 이유는 크지 않습니다.
두 곳 모두 회원 간 거래이고 플랫폼은 통신판매중개자입니다. 거래 책임은 각 판매자에게 있어요.
그래서 어떻게 고르면 되나요
- 앱테크로 계속 굴릴 생각이다 → 티프. 출석체크만으로 매달 코인이 쌓이는 유일한 곳입니다.
- 처음 해본다, 잃는 걸 최소로 → 플롭. 330원짜리부터 있습니다.
- 남은 상위 등급을 보고 계산하고 싶다 → 리팩. 등급별 잔여 수량이 전부 공개됩니다.
- 뽑은 카드를 되팔거나 등급을 매길 생각이 있다 → 카도. 출구가 같은 서비스 안에 있습니다.
공통 주의사항
네 곳 모두 확률형 상품입니다. 한 번 돈을 넣기 시작하면 본전 생각이 나기 쉬운 구조라, 가입 보너스와 출석 보상 범위에서 즐기는 선을 먼저 정해두시는 걸 권합니다.
원하는 카드가 확실하게 정해져 있다면 어느 쪽이든 뽑기보다 마켓이나 스토어에서 그 카드·박스를 직접 사는 쪽이 기댓값 계산이 명확합니다.